개요
산업화시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수출과 경제발전을 주도하며 부산을 상징하는 기업이었던 ‘동명목재상사’의 창업주 동명(東明) 강석진 선생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대의 아래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 많은 정성을 쏟으신 향토 기업인이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악덕기업인으로 몰려 전재산을 강탈 당한 후, 28년만인 2008년 10월‘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의해 재산 강탈 사실이 밝혀지며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2008년 동명 강석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부산시 지원 아래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 등 산․학․연․관․정계와 공동 협력으로 동명 선생의 유지를 계승한 후세를 발굴하고자 동명대상(東明大賞)을 제정하였습니다.
동명대상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이룬 인사에게 산업부문, 교육․연구부문, 일반부문으로 선정하여 부산의 위상과 부산시민의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